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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한미통화스와프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미통화스와프 관련 논의가 체결될 수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의에 대해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논의될지는 정상 간 만나야 알 수 있는 사안"이라고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외환시장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정상 간 말씀을 나눴고 재무장관 간 회담도 있었다"며 "(한미통화스와프는) 관련된 공통 관심사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어떤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보고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미국·캐나다 순방에 대해 △세일즈 외교 △첨단산업의 공급망 강화 △과학기술과 미래 성장 산업의 협력기반 구축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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