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1분기 순익 1512억···전년比 19.6%↑
현대해상 1분기 순익 1512억···전년比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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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보험영업익 증가"
(사진=현대해상)
(사진=현대해상)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현대해상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151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일반, 자동차보험 중심으로 손해율이 개선된 가운데 경과보험료 성장에 따른 사업비율 하락으로 전체 보험영업 이익이 증가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9686억원, 22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18.5%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보험,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매출이 견조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전체 원수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일반보험의 경우 고액사고 없이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p) 개선됐고, 자동차보험도 오미크론 확산 영향에 의한 자동차 사고빈도 감소로 손해율이 1.5%p 하락했다.

합산비율도 1년 전에 비해 0.9%p 개선됐다. 경과보험료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사업비 집행액 감소의 영향이 컸다. 다만 장기보험의 경우 백내장 수술 청구 급증으로 손해율이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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