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66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66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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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11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60p(0.40%) 내린 2669.7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7p(0.54%) 내린 2665.95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18p(0.34%) 하락한 3만3174.0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8.36p(0.43%) 밀린 4259.52로, 나스닥 지수는 125.58p(0.95%) 떨어진 1만3129.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1억원, 437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2453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993억59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1.30%), 전기가스업(-1.02%), 증권(-0.81%), 철강금속(-0.55%), 서비스업(-0.42%), 화학(-0.19%), 금융업(-0.14%), 금융업(-0.17%), 보험(-0.29%)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계(0.43%), 섬유의복(0.59%), 종이목재(0.40%)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26%), LG에너지솔루션(-4.31%), SK하이닉스(-1.25%), 현대차(-1.18%), 기아(-0.99%), POSCO(-0.53%), KB금융(-0.18%), 카카오(-1.10%), LG화학(-0.70%)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64곳, 하락종목이 255곳, 변동없는 종목은 9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05p(0.57%) 오른 894.13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51p(0.06%) 내린 888.57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8%), 카카오게임즈(0.27%), 셀트리온제약(2.23%), CJ ENM(0.31%), 스튜디오드래곤(1.43%)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31%), 펄어비스(-2.11%), 엘앤에프(-0.15%), 씨젠(-1.99%)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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