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지난해 4분기 호실적 전망"-하나금투
"신세계, 지난해 4분기 호실적 전망"-하나금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신세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8% 상승한 16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7%, 본사 백화점 영업이익률은 2019년 수준인 7.6%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광주 신세계가 연결 계상되면서 170억원 내외 영업이익이 추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백화점부터 까사미아까지 전반적인 펀더멘탈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에 달했고, 12월은 소비심리가 103.9로 하락했다"며 "백화점 채널은 고소득층·공산품 비중이 높기 때문에 소비자물가 상승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에도 트래픽은 견조한 상황으로, 해외여행 수요로 빠져나가지만 않는다면, 향후 소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