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통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비대면 보증부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 기업뱅킹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쏠비즈(SOL Biz)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증부대출을 받기 위해 해당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보증을 신청하고 은행 영업점을 따로 방문해 대출을 신청해야 했다. 앞으로는 필요 서류를 쏠비즈 앱에서 발급해 제출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사업을 영위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7000만원, 대출 기간은 최대 5년, 금리는 보증승인 및 융자지원통지결정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업 때문에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재단과 협의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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