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세계 최대 미국 AUSA 방산전시회 참여
한화디펜스, 세계 최대 미국 AUSA 방산전시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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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의 AUSA 2021 전시회 부스 (사진=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의 AUSA 2021 전시회 부스 (사진=한화디펜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화디펜스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AUSA(AUSA 2021 Annual Meeting & Exposition) 방산전시회에서 첨단 지상장비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AUSA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전시회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 K9자주포 실물 장비와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Redback) 등 최신 지상 무기체계들을 전시한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K9 자주포 실물장비를 전시하며 미 육군이 추진하는 자주포 현대화 사업 관련 참여의지를 표현했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선 △최신 K9A2 개발현황 △K9과 K10탄약운반장갑차의 연계 개념 △K9개발 로드맵 등 K9 자주포의 진화적 성능과 개발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레드백 장갑차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드백은 한화디펜스가 이스라엘과 호주, 캐나다 등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손잡고 개발한 5세대 보병전투장갑차로, 지난 2019년 호주 LAND 400 3단계 차세대 궤도장갑차 도입 사업의 최종 2개 후보 기종 중 하나로 선정돼 호주 육군 최종 시험평가를 치르고 있다.

한화디펜스는 이 외에도 타이곤 차륜형장갑차와 비호II 대공방어체계 등을 전시하며 첨단 군용 전투차량 개발 역량을 선보인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AUSA 2021전시회는 한화디펜스의 선진화된 방산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확인시켜 줄 수 있는 기회"라면서 "K9자주포와 레드백 등 한화디펜스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방위산업의 본산인 미국 시장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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