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앞두 현장점검
김현준 LH 사장,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앞두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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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LH 사장은 1일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 현장에서 3기 신도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LH)
김현준 LH 사장은 1일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 현장에서 3기 신도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현준 사장이 3기 신도시 사업이 추진 중인 경기도 남양주 왕숙 지구와 하남 교산 지구를 차례로 방문하고 현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남양주 왕숙 현장을 방문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보상 준비·지구계획 등 인허가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올해 10월 왕숙2지구 1400가구, 12월 왕숙지구 2300가구 등 총 3700가구의 사전청약이 계획된 상태다.

사전청약 정상 추진을 위해 선행 일정인 지구계획승인 추진 상황(7월 승인 예정)과 보상 진행상황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연말 토지·지장물 일괄 보상 착수 예정으로, 현재 지장물 조사 진행 중이다.

김 사장은 "남양주 왕숙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사전청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서울시 동북측 경계와 인접한 2개 지구(왕숙 866만㎡, 왕숙2 239만㎡)로, 총 6만9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GTX-B노선,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한 철도망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뛰어난 광역교통여건을 바탕으로 개발 잠재력이 우수해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이 되는 경제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 교산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3기 신도시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 조사결과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신도시로, 올해 11월 사전청약 1000가구가 공급된다. 조기 주택공급을 위해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작년 12월부터 보상을 시작해 현재 약 80% 토지보상이 완료됐고, 이달 말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막바지 협의 및 심의 절차가 정상 진행 중이다.

김 사장은 "하남교산은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3기 신도시로 청약 대기 수요가 많다"며 "충분한 이주대책을 통해 주민과 교감하는 보상으로 원만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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