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하며 3080선을 터치했다.
31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4.38p(0.47%) 오른 3084.3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39p(0.11%) 오른 3073.39에 출발한 뒤 장중 오름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41p(0.31%) 하락한 3만3066.9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54p(0.32%) 떨어진 3958.55를, 나스닥 지수도 14.25p(0.11%) 밀린 1만3045.39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07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990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588억6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80%)과 운수창고(0.76%), 통신업(0.72%), 보험(0.51%), 기계(0.29%), 의료정밀(0.09%), 은행(0.25%), 금융업(0.26%) 등 업종이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0.54%), 건설업(-0.54%), 종이목재(-0.46%), 섬유의복(-0.24%), 전기전자(-0.29%)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12%)가 닷새 만에 하락 중이고, SK하이닉스(-0.74%), 현대차(-0.23%), 삼성SDI(-0.15%) 등도 내림세다. 반면 NAVER(0.93%), LG화학(0.74%),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카카오(1.01%), 셀트리온(0.15%) 등은 강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386곳, 하락 종목이 374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3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2.51p(0.26%) 상승한 960.5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0.32p(0.03%) 오른 958.38에 출발한 뒤 개인의 매수 속 장중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