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내달 23일까지 '디지털샌드박스' 이름 공모
금융위, 내달 23일까지 '디지털샌드박스' 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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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사진=서울파이낸스DB)
금융위원회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금융위원회는 디지털 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앞두고 다음달 23일까지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샌드박스는 초기 핀테크기업·스타트업이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의 사업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말한다. 핀테크기업은 신용정보원의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 가명정보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해당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성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는 핀테크 종사자와 국민 의견을 반영해 '디지털 샌드박스'의 정식 이름을 선정하기로 했다. 응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복수 명칭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우편(금융위 금융규제샌드박스팀), 핀테크포털,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심사 기준은 △디지털 샌드박스에 대한 이해도 △적합성 △창의성 등이다. 단, '샌드박스' 단어를 포함하는 경우 시상작에서 제외한다. 참가자 중 △대상 1명(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명(상금 50만원) △참가상 5명(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총 8명을 선정한다.

금융위는 오는 5월 초 외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디지털 샌드박스의 정식 명칭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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