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LPG운반선 3척 2650억원에 수주
대우조선해양, 초대형LPG운반선 3척 2650억원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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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초대형LP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초대형LP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9만1000㎥ 규모의 초대형LPG운반선(VLGC : Very Large Gas Carrier) 3척을 약 2650억원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한 LPG운반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특히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을 다시 인정 받았다"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 초대형LPG운반선 5척,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19척, 17억9000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목표 77억 달러 대비 약 2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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