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SKT)은 ADT캡스와 협력해 시니어 고객의 긴급 요청에 24시간 대응하는 특화 서비스인 '누구 오팔 안심'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누구 오팔 안심은 SKT의 시니어 특화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오팔'에 위급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ADT 24시간 케어'를 추가한 서비스로, 누구 디바이스(누구, 누구 캔들, 누구 미니, Btv AI셋톱박스 등)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누구 오팔 안심 사용자는 위급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할 수 있다. 긴급 SOS가 호출되면 ADT캡스 관제센터로 24시간 신고 접수되며, ADT캡스 관제센터에서 신고 고객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해 119 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기관에 구조요청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고객이 ADT캡스 관제센터의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못할 경우 무조건 119안전신고센터에 출동을 요청한다
기존 누구 서비스에서도 사전 등록한 5인에게 MMS를 발송하는 긴급SO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누구 오팔 안심의 ADT 24시간 케어는 ADT캡스 관제센터 및 119∙112 신고를 통해 사용자의 위급 상황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누구 오팔 안심 서비스 가입 고객은 기존 누구 오팔이 제공하는 △투약알림 △생활알림 △두뇌체조 △힐링체조 등 다양한 시니어 특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SKT는 시니어 고객이 좀 더 편안하게 누구 오팔을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 오팔에 시니어 특화 음성인식∙음성합성 모델을 적용했다. 해당 음성 모델은 누구 오팔 이용 시 자동으로 적용되며, 단어∙속도 등 시니어 고객의 언어 사용 특성에 맞춰 좀 더 쉽고 편안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 오팔 안심의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이용하는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 앱에서 이용권을 구입하면 된다. SKT 고객은 티월드 오프라인 매장이나 티월드 홈페이지∙앱을 통해 부가서비스로도 가입 가능하다.
누구 오팔 안심은 월 4500원(부가세포함)에 제공되며, 가입 후 첫 3개월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현아 SKT AI&CO장(컴퍼니장)은 "누구 오팔 안심 서비스가 시니어 고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T의 AI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KT-LGU+, 원스토어에 260억원 투자···3.8% 지분 확보
- SKT, '보이는 컬러링' 영상 촬영 'V스튜디오' 개관
- SKT-순천향대, 아바타로 참석하는 '메타버스 입학식' 연다
- SKT '두뇌톡톡' 치매 예방 효과, 저명 국제 학술지 게재
- SKT-11번가-현대캐피탈, 소상공인 대상 '선정산 서비스' 2종 선봬
- 공정위, SK브로드밴드 부당지원 SK텔레콤 제재···과징금 64억
- SKT, 클래리베이트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선정
- 이통3사, 신학기 앞두고 3社 3色 키즈폰 '눈길'
- SKT, 사옥 로비 '미디어 아트 갤러리'로 탈바꿈
- '성과급 논란' SKT, 전 직원에 800만원 지급
- SKT, 통신기술로 온실가스 연 1만톤 줄인다
- SKT, 공인전자문서중계 자격 획득
- SKT, 175개 협력사와 ESG 경영활동 가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