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순이익도 최고실적, 코로나19에 검체검진 41% ↑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녹십자랩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영업손실 33억원)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랩셀은 사업 전 부문의 외형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봤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도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856억원으로 전년보다 47.8% 증가했다. 순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4분기(영업손실 12억원)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65억원과 6억5000만원이었다.
사업 부문별로 검체 검진은 코로나19에 힘입어 41% 성장했다. 바이오 물류 사업 실적은 135.7% 확대됐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지지씨엘도 20.4% 성장하며 사업 연착륙에 성공했다. 원가가 지속해서 개선되고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들어온 기술 이전료로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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