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출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1322억원, 영업이익은 16.9% 늘어난 30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성수기 효과에 서머너즈워 매출은 전분기 대비로 증가했지만, 야구 게임은 비수기(시즌종료)로 전체 매출액 증가폭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말 진행된 서머너즈워:백년전쟁 CBT에서 실시간 PvP(Player versus Player) 등 게임성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졌다"며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1월 말 대만 게임쇼에서 게임 세부 내용 공개와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MMORPG인 서머너즈워:클로니클이 출시될 전망"이라며 "3월 출시되는 백년전쟁 성과에 따라 해당 게임의 기대감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서머너즈워는 출시 6년이 지난 현재도 일매출 10억원 내외의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서머너즈워 원작 성과를 고려하면 출시 후 실적 추정치 상향 여지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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