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내 '스마트주문' 도입
네이버-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내 '스마트주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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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약 70개 휴게소에 도입 계획···내년 말까지 약 150개 휴게소 내 활용 목표
지난 26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와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지난 26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와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네이버는 26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언택트 주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기간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와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화상 회의를 통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주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네이버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약 70개 소에 자사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마트 주문'을 도입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조성해 갈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는 약 150개 소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네이버 이용자는 휴게소 내 식당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대기할 필요없이 식당 내 좌석이나 차량에서 스마트 주문으로 메뉴를 확인 후 주문을 진행하고 '준비 완료' 알림에 맞춰 음식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박일성 네이버 스마트주문 담당 리더는 "스마트주문이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이용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소상공인(SME) 등 다양한 사업자의 생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네이버에 업체를 등록한 SME라면 누구나 무료로 활용 가능하며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들과도 제휴를 맺고 그 활용성을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브랜드버거 △배스킨라빈스 △커피빈 △CGV팝콘팩토리 등과의 제휴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제휴의 폭을 확장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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