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총 상금 15억원 규모의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이하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부문 2기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네이버웹툰은 '2020 지상최대공모전'의 웹툰 부문 2기 대상에 김민찰스 작가의 '2-3 승강장'과 슬랭킷 작가의 '급식러너'가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인 김민찰스 작가의 2-3 승강장은 지하철이라는 개방적인 공간에서 보이지 않는 협박에 시달리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상황 설정으로 몰입도가 높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또한 슬랭킷 작가의 급식러너는 급식실 1등을 차지하기 위한 증강현실(AR) 게임을 소재로 하며 게임 셔틀에서 벗어나고픈 주인공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성 있는 소재와 시원한 연출은 물론 학원물에 게임 판타지의 장점을 더했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작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구원자의 복수방식(글/그림 규조)', '오너 리스크(글/그림 바리)', '여름여자 하보이(글/그림 석영)'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달이 없는 나라(글/그림 엥비)', '똑 닮은 딸(글/그림 이담)', '엽사:요괴사냥꾼(글/그림 삼박)', '찐(글/그림 소장)', '하나 in 세인(글/그림 석한)'이 선정됐다. 이외 장려상 총 20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웹툰 부문 수상작에는 △대상(각 5000만원, 2편) △최우수상(각 3000만원, 3편) △우수상(각 1000만원, 5편) △장려상(각 500만원, 20편)과 함께 네이버웹툰에 정식으로 작품을 연재할 수 있는 특권과 작품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한국웹툰 리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있는 소재 및 연출의 작품이 다수 접수됐다"며 "웹툰의 인기와 더불어 응모 작품의 완성도 또한 갈수록 높아져 가는 만큼, 양질의 컨텐츠를 독자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0 지상최대공모전은 총 상금 15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공모전이다. 국내 웹툰·웹소설 시장 확대와 콘텐츠 창작자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작가 및 작품들을 발굴해 콘텐츠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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