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국가대표 혁신기업'에 보증 우대
기보, '국가대표 혁신기업'에 보증 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보증기금 사옥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사옥 (사진=기술보증기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혁신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과 금융과 산업 간 협업을 통한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우대보증'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별 미래 혁신을 선도할 대표 혁신기업을 3년간 1000개 이상 선정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육성하는 정부와 민간의 협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을 대상으로 1차 대표 혁신기업 32개를 선정했다. 이달에는 중기부 등 5개 부처가 참여해 첨단제조, ICT 분야 등 대표 혁신기업 247개를 2차로 선정했다.

기보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기업에 대해 △보증 비율 95%까지 상향 △보증료 0.4%p 감면 △심사기준 및 전결권 완화 등 우대 조치를 적용한다.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을 충분히 지원하고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도 참여한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코로나19 사태,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비대면, 디지털화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근본적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기업에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과 같은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국가대표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는 종합지원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