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기금, 2400억 규모 1차 기안기금채권 발행
기안기금, 2400억 규모 1차 기안기금채권 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DB산업은행은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이 기간산업기업 지원에 활용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1일 제1차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을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안기금채권은 기안기금 부담으로 발행하는 정부보증채다. 발행 규모는 2400억원으로 만기는 3년6개월(2024년 4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발행금리는 경쟁입찰로 결정된다.

우선, 이날 채권발행 공고를 시작으로 20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채권 경쟁입찰(인포맥스 경매플랫폼)이 진행된다. 이후 최종 발행조건을 확정한 뒤 21일 채권을 발행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안기금채권 발행으로 코로나19로 일시적 위기상황에 처한 기간산업기업 지원 재원이 마련됐다"며 "국내 경제의 불안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고용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등 시장안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