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p(0.21%) 오른 2391.96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달 25일부터 7거래일 상승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1.55p(0.90%) 오른 2408.49에 출발해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570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1억원, 6115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830억35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화학(2.28%), 운수창고(1.66%), 증권(1.36%), 전기가스업(1.29%), 철강금속(0.97%), 비금속광물(0.89%)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운수장비(-0.85%), 서비스업(-0.4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LG화학(1.76%), 셀트리온(0.58%), 삼성SDI(1.25%), LG생활건강(1.78%)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60%), NAVER(-1.31%)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507곳, 하락종목 300곳, 변동 없는 종목 96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96p(0.23%) 오른 871.62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5.46p(0.63%) 오른 875.1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장 막판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트케어(0.44%), 씨젠(5.58%), 셀트리온제약(0.53%), 에코프로비엠(0.82%), 펄어비스(1.9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에이치엘비(-1.91%), 알테오젠(-1.31%), 카카오게임즈(-2.75%)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