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0·벨벳 싸게 팔아요"···구형폰 공시지원금 '상향'
"갤럭시 S20·벨벳 싸게 팔아요"···구형폰 공시지원금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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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2·LG 윙 등 신작 출시 앞두고 재고 소진 목적
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와 LG전자 'LG 윙' 등 신작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재고 소진을 위해 구형폰들의 공시지원금 상향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이달들어 △갤럭시S10 5G △갤럭시A90 △갤럭시S20(울트라, 플러스, BTS에디션) △갤럭시노트10 ‧플러스 △LG 벨벳 등의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먼저 SK텔레콤은 지난 4일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3만5000∼42만원 수준에서 29만5000∼48만원 수준으로 요금제별 6만원씩 상향했다. 갤럭시S20 울트라도 기존 28만5000~42만원 수준에서 34만5000원~48만원 수준으로 올렸다.

여기에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울트라와 BTS에디션의 출고가를 각각 159만5000원에서 145만2000원, 139만7000원에서 135만3000원으로 인하하기도 했다.

또 SK텔레콤은 LG전자의 LG 벨벳도 지난 3일 공시지원금을 23만5000~42만원에서 40만4000~50만원으로 올렸다.

LG전자 LG 벨벳. (사진=LG전자)
LG전자 LG 벨벳. (사진=LG전자)

이들 두 스마트폰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판매가 부진했다. 갤럭시S20 시리즈의 경우 판매량이 전작으 60~80%에 머물렀고, LG 벨벳도 역시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전자는 LG 벨벳의 후속으로 LG벨벳과 비슷하되 가격은 반값으로 낮춘 40만원대 보급형 5G 스마트폰 'LG Q92'을 출시하며, LG 벨벳의 실구매가를 LG Q92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10의 지원금을 23만5000~42만원에서 40만4000~50만원으로 상향했다.

KT의 경우 지난 1일 '갤럭시S10 5G'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까지 늘렸다. 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50만원으로 공시지원금을 상향한 바 있다. 이와 함께 KT는 출고가가 69만9600원인 갤럭시A90의 공시지원금도 최대 60만원으로 늘렸다.

이처럼 이통3사가 지원금을 상향하면서 이들 스마트폰은 구매시 자신이 원하는 요금제에서의 선택약정할인과 공시지원금 할인의 비교가 필요해졌다. 

업계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하반기 신작 스마트폰들이 연이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시지원금을 상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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