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 업종 내 탑픽 유지"-DB금융투자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 업종 내 탑픽 유지"-DB금융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DB금융투자는 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코로나19로 실적 후퇴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안정적인 해외 판매로 피해를 최소화할것이라며 콘텐츠 업종 내 탑픽(Top-pick)을 유지했다. 이에 목표주가 10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달 24~31일 제작 진행 중인 드라마들의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던 콘텐츠 제작업체였으나 제작 중단 및 지연 등의 이슈로 우려가 확대되며 최근 2주간 주가가 약 11% 하락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그러나 기간이 일주일에 불과해 편성에 미치는 영향은 드라마당 0~2회 분량에 그칠 것"이라며 "4분기에는 구미호뎐, 스타트업 등과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스위트홈도 회당 제작비 약 30억원(10부작), 마진율 20%대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외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회사는 미디어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 실적 시현이 가능하다"며 "하반기에는 스위트 홈 등 마진율이 높은 넷플릭스 오리지널도 반영될 예정이므로 현 주가는 비중 확대를 하기 긍정적인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