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뉴욕증시 훈풍에 장중 2280선 회복
코스피, 美 뉴욕증시 훈풍에 장중 22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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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9시4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장중 2280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0.45p(1.35%) 오른 2281.4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29p(0.95%) 상승한 2272.33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조업 지표 호조와 애플 등 기술주 강세 지속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08p(0.89%) 상승한 2만6664.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23.49p(0.72%) 오른 3294.6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157.52p(1.47%) 상승한 1만902.80에 마감했다.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0억원, 3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홀로 622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36억1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건설업(4.35%), 증권(4.30%), 운수장비(3.04%), 기계(1.77%), 화학(1.79%), 유통업(1.33%), 은행(1.22%), 보험(1.26%), 서비스업(0.90%), 금융업(1.92%), 철강금속(1.5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1.94%), SK하이닉스(0.61%), LG화학(2.20%), 셀트리온(0.17%), 카카오(1.50%), 현대차(4.72%), 엔씨소프트(0.24%), 현대모비스(2.67%)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NAVER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45곳, 하락종목이 198곳, 변동없는 종목은 5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89p(0.71%) 오른 833.46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5.71p(0.69%) 상승한 833.28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에이치엘비(1.47%), 제넥신(1.38%), 에코프로비엠(0.07%), 케이엠더블유(0.14%), 알테오젠(4.17%), 스튜디오드래곤(1.37%), 리노공업(1.61%), 휴젤(2.55%), 원익IPS(1.71%)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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