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올해 지역 관광교통 개선 사업 '강원도' 선정
한국관광공사, 올해 지역 관광교통 개선 사업 '강원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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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및 다국어 관광 안내 등 지원
한국관광공사 로고.(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로고.(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강원도가 올해 지역 관광교통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2020년 지역 관광교통 개선' 사업 대상지로 강원도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관광교통 개선 사업'은 지역 관문이 되는 교통거점에서 관광지까지 접근성과 관광객 편의에 맞춰 지역 교통 여건, 관광자원 매력도,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하고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사업계획 공모 후 서류와 온라인 화상 심사를 진행했다. 사전에 촬영한 현지 영상을 통해 지역의 개선할 점, 발전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강원도는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및 순환노선 확충, 다국어 안내 및 연계 정보 제공, 교통 이용 관광 편의 제공 등 크게 세 분야에 걸쳐 지원을 받는다.

강원도는 전국 최다 관광지·관광단지 보유, 2018년 국내 여행 총량 1위 및 외래관광객 방문 4위의 인기 관광지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이후 구축된 국제적 인지도, 저비용 항공사 '플라이강원' 출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최, 춘천 레고랜드 개장 예정 등 다양한 강점과 기회를 보유한 지역이다. 

당국은 '양양군'에 있는 양양국제공항을 지역관광 관문으로 강원도 내 교통·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개선해 이번 사업의 상승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학주 관광산업실장은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사전협의를 통해 함께 공모에 참여한 만큼 사업 추진의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지방 국제공항이 있는 양양군의 참여로 강원도 권역의 지역완결형 관광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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