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실적 시장 추정치 하회 전망···목표가↓"-KB증권
"넷마블, 1분기 실적 시장 추정치 하회 전망···목표가↓"-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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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31일 넷마블에 대해 올해 1분기 출시된 신작 게임 실적이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4.3% 내린 8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5% 오른 5471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478억원이 예상된다"며 "다만 시장 추정치를 하회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게임 매출액이 대부분 전분기대비 감소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1분기 신규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와 'A3'의 매출액은 각각 542억원과 19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신작게임 매출 기여 효과로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하나, 마케팅비 집행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이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코웨이 인수 이후 이익안정성은 다소 높아졌으나, 202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5.1배 수준으로 여전히 글로벌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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