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모멘텀 기대"-IBK투자證
"넷마블, 신작 모멘텀 기대"-IB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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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1분기 넷마블의 실적은 매출액 56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4.5% 증가한 4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에 '일곱개의 대죄'와 'A3:스틸얼라이브'를 각각 해외와 국내 시장에 흥행시키면서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락을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20년 다수의 게임이 국내외 출시되면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2분기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마블렐름오브챔피언', 하반기 세븐나이츠 IP, BTS IP 게임, '제2의 나라'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넷마블은 2019년 이후 신작 게임의 성공률이 높아졌다"며 "특히 '제2의나라'는 '리니지2:레볼루션'를 개발한 넷마블네오가 일본의 레벨5와 협업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IP이기 때문에 글로벌 흥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넷마블의 매출액은 2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3.2% 증가한 29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8개 이상의 게임이 국내외 출시되고 코웨이의 실적이 1분기 말부터 영업외 변경되면서 안정적인 이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신작 게임들의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대작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투자 심리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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