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부터 본격 성장 진입"-하이투자證
"넷마블, 2분기부터 본격 성장 진입"-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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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넷마블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 성장 진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지난 3일 170여 개국에서 글로벌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출시 하루만에 13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전 세계 47개국 iOS 인기순위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면서 출시 초반에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IP이기 때문에 서구권에서의 성과가 더욱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곱 개의 대죄의 글로벌 매출액이 1분기에 반영되는 영업일수는 29일에 불과하고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락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일곱 개의 대죄 글로벌 매출과 3월 12일 출시 예정인 신작 'A3: 스틸얼라이브'의 매출액이 온기 반영되는 2분기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A3은 MMORPG와 배틀로얄이 융합된 차별화된 장르이며, 지스타에서도 2년 연속 영상을 공개해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4월에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고, 상반기에는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2분기는 실적 개선과 더불어 해외 출시 기대감이 향상되는 시기로 현 시점은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넷마블은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2 대 주주로 상장을 통한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더불어 자회사 넷마블몬스터에서는 'BTS' IP 를 활용해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마블' IP 를 활용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도 개발 착수해 인기 IP 확보를 통한 흥행 안정성 강화 및 향후 상장 기대감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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