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디지털 전환' 적극 추진해야"
[신년사]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디지털 전환' 적극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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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사진=박시형 기자)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현재의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대내외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면서도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환경에 맞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면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고객 특성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개발해 나가야 한다"며 "외부 조직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강화하고, 핀테크·ICT(정보통신기술)·마이데이터 산업 진출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10-20-30 전략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전략은 해외부문 비중을 10년 내 자산과 당기순이익 모두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형금융그룹은 시가총액 30조원을 달성한다는 내용이다.

그는 "글로벌 진출의 청사진을 재검토하고 적극적인 현지화와 M&A 추진, 디지털 기반의 해외진출 전략 등을 적극 추진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금리·고령화·저출산 등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자산관리와 재산증식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

김 회장은 "우리 사회가 구조적으로 변화하면서 국민들의 금융상품 수요도 다변화하고 있다"며 "신탁업 활성화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해진 국민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내세운 혁신성장 지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기술력이 우수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국가경제 성장과 산업발전을 뒷받침하고, 우리 금융의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상품·서비스와 조직문화 전반에 고객이익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고객 중심' 경영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는 당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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