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파인트리증권' 공식 출범
한화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파인트리증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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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임직원들이 파인트리증권 현판식을 진행하는 있다.(사진=한화투자증권)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임직원들이 파인트리증권 현판식을 진행하는 있다.(사진=한화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4일 베트남 법인인 ‘파인트리(Pinetree)’ 증권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6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4월 HFT 증권을 인수하고 오는 2025년 동남아 디지털 금융사 1위 도약을 목표로 증권사 사명을 파인트리 증권으로 바꾸고 조직을 재정비했다. 파파인트리는 '모든 곳에 존재하는 나무이자 숲이 형성될 때 제일 처음 뿌리를 내리는 나무'로 견고함을 상징하는 푸르고 곧은 신뢰의 나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일 파인트리 증권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베트남 증권위원회, 호찌민 거래소, 하노이 거래소 등 정부 유관기관과 베트남 소재 금융회사 등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파인트리증권을 통해 현지 금융시장에서 고객에게 디지털 기반의 투자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파인트리 증권은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기반으로 편리하고 앞선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개개인에게 특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단순 중개사를 넘어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허가권(라이선스)을 추가 취득해 사업영역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동남아 각국의 금융상품을 불편함 없이 제공하고 핀테크·스타트업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한화투자증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인트리증권이 베트남 디지털 금융시장 발전에 선구자 역할을 할 수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술력과 자본을 아낌없이 지원해 베트남을 대표하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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