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장중 2100선 회복
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장중 2100선 회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55p(0.65%) 상승한 2101.5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9.59p(0.46%) 상승한 2097.55에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법안)에 서명한 여파로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59p(0.40%) 하락한 2만8051.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65p(0.40%) 내린 3140.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70p(0.46%) 내린 8665.4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63% 올랐다. S&P 500 지수는 0.99%, 나스닥은 1.71% 각각 상승했다. 3대 지수는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 6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전일 휴장했고, 이날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21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100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94억52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1.07%), 화학(10.98%), 의약품(0.81%), 은행(0.84%), 보험(0.66%), 기계(0.24%), 유통업(0.17%), 기계(0.24%), 음식료업(0.40%)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종이목재(-0.08%), 전기가스업(-0.15%)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1.39%), SK하이닉스(0.62%), NAVER(1.45%),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모비스(0.82%), LG화학(1.14%), 셀트리온(1.44%), 신한지주(0.11%)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0.83%), POSCO(-0.65%)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481곳)이 하락종목(275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12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80p(0.60%) 오른 636.79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2.59p(0.41%) 상승한 635.58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3%), 에이치엘비(0.26%), CJ ENM(0.98%), 펄어비스(2.59%), 스튜디오드래곤(0.52%), 헬릭스미스(0.66%), 휴젤(0.21%), 케이엠더블유(3.34%)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