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TV광고 '백자편' 예시. (사진= 태영건설)
태영건설 TV광고 '백자편' 예시. (사진= 태영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태영 건설은 올해 하반기 광고 홍보를 통해 브랜드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이달부터 광고캠페인을 시작한 TV광고를 통해 '데시앙, 디자인 회사가 되다'는 중심 문구를 전달하는 것에 집중한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기교보다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이라는 데시앙의 컨셉과 조선백자의 간결함을 연결시켰고, 아파트나 사람이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 첫 '백자' 편에 이어 몬드리안의 미술작품을 광고 소재로 사용한 두 번째 광고가 18일부터 방송 중이며, 세 번째가 광고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태영건설은 이달 컨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능성·편리성을 더한 기업 홈페이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홈페이지와 브랜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파리여행권, '디터람스' 영화 무료상영 등의 경품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한 태영건설은 최근 창원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를 비롯해 광명 역세권 개발, 전주 에코시티 등 대규모 주거 복합단지는 물론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상업 및 업무시설 개발사업 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에서 평가한 회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태영건설은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과거 관급공사 위주 수주에서 개발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변화하고, 향후 주택 및 다양한 개발사업에 보다 적극 참여하기 위해 브랜드 강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 진행되는 데시앙 광고 홍보 영상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인지도를 높여 향후 진행될 개발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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