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업계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일단락 되며 유류비 상승에 대한 부담이 완화됐으며 해외여행 수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 관측했다. (사진=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항공협회와 공동으로 국민이 직접 항공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항공정책 제안센터'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한국항공협회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운영되며, 국민 누구나 항공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상시 창구로 활용된다. 올해는 공항·항공기 이용 과정에서 체감한 위험 요소나 현장 종사자의 안전 관련 제언 등 실질적 경험을 반영한 제안을 중점적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면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 포상이 수여되며, 해당 내용은 제도 개선을 통해 정책에 실제 반영된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센터 운영은 국민이 항공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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