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B금융그룹)
(사진=JB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영선 기자] JB금융지주는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0% 줄어든 1628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E 11.6% 및 ROA 0.99%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톱라인(Top-Line)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따라 전년 대비 0.6%p 개선된 36.7%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직전년도 말 대비 0.07% 포인트 증가한 12.28%를 기록하며 12%대 수준으로 관리중이다.

그룹 계열사들은 경기 둔화, 글로벌 무역분쟁 고조 및 정치 불안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전북은행은 전년동기 대비 8.6% 감소한 515억원, 동기간 광주은행은 8.7% 감소한 670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두 곳 모두 충당금 추가적립, 명예퇴직금 증가 등 일시적 특이요인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JB우리캐피탈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585억원 순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JB자산운용은 29억원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인베스트먼트는 1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대비 44.0% 증가한 102억원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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