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M 회장(왼쪽 4번째)이 글로벌 시승행사에 참석해 해외 대리점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케이지모빌리티)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케이지모빌리티(KGM)가 신모델 시승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KGM은 지난 11일 경기 일대에서 튀르키예, 노르웨이, 헝가리 등 11개국 대리점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신모델 무쏘 이브이(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시승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곽재선 KGM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에 대해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두 모델 모두 국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수출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쏘 EV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픽업 스타일을 접목한 모델로, 여가 활동은 물론 도심 주행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130킬로와트(kW) 대용량 모터를 달아 도심 주행 시 전기 모드로 94퍼센트(%)까지 주행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대리점 관계자들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부드러운 주행감, 정숙한 실내 환경 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며 "해외 대리점들과의 협력 강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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