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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삼성SDI에 대해 1분기 고객 재고조정 강도가 심화됐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수 연구원은 "1분기 삼성SDI의 매출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하락하고, 영업손실은 4203억원으로 적자지속 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BMW 비롯 유럽 고객의 재고 조정 강도가 예상 대비 심화돼 각형 EV 전지 매출액은 당사 직전 추정 대비 20%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고객 출하량은 2분기 기점으로 점진 회복을 예상한다"며 "다만 2분기까지는 제한적인 가동률 회복으로 전사 영업 적자 지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SDI는 경쟁사 대비 저평가가 지속 중이며, 올해 실적 회복 강도 약세를 감안해도 상승 여력이 있다"며 "하반기 기점의 주요 고객향 판매 회복과 투자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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