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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팬오션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0% 상승한 1조675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8% 상승한 1098억원으로 집계했다.
2024년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5조1612억원, 영업익 471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3%, 22.1% 상승한 규모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드라이벌크 부문은 운용 선대 확대 및 운송 물동량 증대를 통해 4분기 운임지수 약세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2% 상승했다. 컨테이너선 부문 또한 고시황이 유지되며 호실적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탱커 부문은 MR시황 약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5% 감소한 반면, LNG 부문은 대선 계약이 확정된 신조 선박이 지속 인도되고 있어 영업이익 역시 증가세에 있다.
한편, 팬오션은 결산연도 기준 2020년부터 '배당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현금 배당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당일 개최된 정기이사회를 통해 2024년 배당금을 주당 120원으로 정했으며, 오는 3월 26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재무제표 승인 건에 포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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