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 사업 설명회 포스터.(자료=LH)
매입임대 사업 설명회 포스터.(자료=LH)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3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LH의 주택매입 목표와 기준을 소개하고, 건설사·시행사·주택 소유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된 행사로,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신축매입임대 사업 개요 △수도권 신축매입 계획 △금융지원 및 Q&A △공사비 연동형 제도 △기존주택 매입 사업 등이 다뤄진다. 또한, 지역별 및 금융 상담 부스도 운영해 개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LH는 올해 수도권 4만2000호, 지방 8000호 등 총 5만호 이상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축매입임대는 민간이 건설 중이거나 예정인 주택을 LH가 사전 매입약정 후 준공 후 매입하는 방식이다.

설명회에서는 매입임대 사업 절차 및 선호 입지 등을 안내하며, 수도권 50호 이상 주택에는 공사비 연동형 방식을 적용한다. 기존주택 매입 사업도 함께 소개되며, 매입가는 토지는 감정가액, 건물은 재조달원가(내용년수 감가 반영) 기준으로 산정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도심주택 특약보증 제도를 설명하며, 금융 지원 방안을 안내한다. 참석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LH 매입임대사업처로 문의 가능하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주택 공급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설사 및 주택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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