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부산 전경.(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부산 전경.(사진=신세계면세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세관과 협의해 부산점 운영 특허권을 반납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특허권 반납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이달 24일 부산점 영업을 종료할 것으로 보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입점사와 고객에게 영업 종료 사실을 알리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오는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특허권을 받았지만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세계디에프는 앞으로 서울 명동 본점과 인천공항점 운영에 더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0일 인천공항 2터미널 250번과 251번 게이트 사이에 에르메스 정식 매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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