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 (사진=넥스트증권)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 (사진=넥스트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가 "모바일 앱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고, 인공지능 기반 상품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 글로벌 관점,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원년'을 선포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혁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콘텐츠 중심의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등 세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개객인에게 맞춤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데이터 중심의 정교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를 통해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 플랫폼이 되기 위해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강화하고, 트렌드에 발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디"고 말한 뒤 "투자가 수익 창출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고객 간 소통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끝으로 "최근의 비극적인 여객기 사고로 인해 큰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승연 대표는 김 대표는 구글과 틱톡 등 플랫폼 사업 경험을 한 뒤 토스로 옮겨와 계열사인 토스증권을 연간 흑자로 만들었다. 최근 토스증권 대표를 사임한 뒤 넥스트증권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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