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조아 기자)
(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으로부터 장외파생상품 관련 적격청산기관으로 공식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시장의 위험관리를 담당하는 청산소의 중요성이 부각돼 국제기구들과 각국 금융감독당국들은 관련 국제기준(PFMIs, 금융인프라 국제기준)을 수립하고 이행을 강제해 왔다.

한국거래소는 2015년 10월 미국 상품선물위원회(CFTC), 2016년 4월 유럽 증권감독청(ESMA)으로부터 적격청산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는 등 국제수준의 청산기관으로 공인받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 주요국 감독기관이 한국 청산결제체계의 국제기준 정합성을 인정함에 따라, 글로벌 적격청산기관으로서 위상이 강화되고, 주요국의 인증에 따른 공신력 강화로 한국시장에 대한 국제 신인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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