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김태흠 충남지사, 이병화 환경부 차관, 홍성현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박상돈 천안시장 등 15개 시군 단체장과 12개 기관·단체·기업 대표가 수소버스 전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투자증권)
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김태흠 충남지사, 이병화 환경부 차관, 홍성현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박상돈 천안시장 등 15개 시군 단체장과 12개 기관·단체·기업 대표가 수소버스 전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IBK투자증권이 충청남도, 환경부, 도의회, 12개 기관·단체·기업과 손잡고 경유버스 12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2030 청정 수소로(路) 이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수소산업 활성화로, 협약 참여 기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2030년까지 수소버스 1200대를 보급하고 현재 24기인 수소 충전소를 추가 보급해 67기로 늘릴 계획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수소교통 확대 사업에 참여하는 유일한 금융기관으로서, 수소버스와 수소충전소 보급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한 우대 이율을 지원하고, 사업 관련 금융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소버스 전환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외부 사업 탄소배출권 등록·운용을 통해, 최대 10년간 수익을 제공해주고 이를 통해 수소버스 전환사업 참여자들의 금융 비용 일부를 탄소배출권 수익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국책계열 증권사로서 국가 탄소중립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있어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ESG 경영과 상생금융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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