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KT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기관 '캐나다 벡터 연구소'가 주최한 AI(인공지능) 컨퍼런스 '리마커블(Remarkable) 2024'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석학, 산업 종사자,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등 AI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AI 응용 사례 및 전망과 관련한 토론을 펼치는 자리로, 캐나다 벡터연구소에서 지난 7일부터 9일(현지 시각)까지 진행됐다.
KT는 이 행사에 엔비디아, 구글, GE 헬스케어 캐나다, RBC(Royal Bank of Canada)의 보이얼리스(Borealis) AI 등 글로벌 AI 리딩 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KT는 '리마커블 AI 연구 성과 및 지속적 경쟁력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의 패널 토론에 참석했다. 토론에는 딥러닝 창시자인 제프리 힌튼(Jeoffrey Hinton) 교수와 배순민 KT AI2X 랩장, 토론토대학 교수를 맡고 있는 길리안 헤드필드(Gillian Hadfield)와 알란 아스푸루 구직(Alan Aspuru-Gusik) 교수가 배석했다.
KT는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이상탐지, 자기지도학습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KT와 벡터연구소는 올해에도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 부사장은 "KT는 캐나다 벡터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를 리딩할 수 있는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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