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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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7월 8일까지 영세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안정적 진입 및 정착을 위한 '소상공인 온라인판로개척 2차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는 7월 8일까지 영세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안정적 진입 및 정착을 위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2차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 8일까지 영세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안정적 진입 및 정착을 위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2차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판매페이지 제작 △상품 및 패키지 디자인 개선 △실시간 상거래(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시장 진입 시 필요한 기본적인 지원 △시장조사 및 소비자 평가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총 6개의 지원 방안 중 2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가려진 한 가지 방안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 소재 사업자 등록증을 가진 소상공인이며, 상시근로자 수가 5~10인 미만이어야 한다. 제조업·광업·건설업·운수업장의 경우 10인 미만, 이외 기타 업종의 경우 5인 미만이면 신청가능하다.

지난해 3~4월 모집한 1차 사업의 경우 1200여개 업체에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6곳(지(G)마켓, 티몬, 쿠팡 등)의 소상공인 전용관에 낮은 수수료로 입점 하게 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부여 했다는게 서울시 쪽의 설명이다.

1차 때 선정된 업체 중 과일을 판매하는 트레이더메이커는 포장지를 대대적으로 바꿔 억대의 매출증대를 이뤄냈다. 기존 골판지박스에서 제주 특산품을 형상화한 디자인박스로 포장지를 교체한 덕분이라고 서울시 쪽은 설명한다. 샤프란 꽃으로 만든 차를 판매하는 서피란의 경우 서울시로부터 실시간 상거래(라이브 커머스) 교육과 방송 진행을 위한 지원을 받았다. 이후 월 매출이 2배 이상 신장 됐다는게 서울시 쪽의 설명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및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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