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연준 '자이언트 스텝'에도 안도랠리···나스닥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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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전망 불확실성 제거···시장 "강한 물가 안정 의지로 받아들여"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75%p 인상(자이언트 스텝)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0포인트(1.00%) 상승한 3만688.5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51포인트(1.46%) 오른 3789.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0.81포인트(2.50%) 급등한 1만1099.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0.75%p 금리 인상을 발표할 경우 증시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막상 자이언트 스텝이 현실화되자 시장은 이를 금리 전망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동시에 연준의 강한 물가 안정 의지로 받아들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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