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協,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후보 27대 발표
한국자동차전문기자協,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후보 27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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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포천 레이스웨이서 실차테스트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1년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각 브랜드 차량들과 협회 로고.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올해의 차)' 후보가 확정됐다. 3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영문약칭 AWAK)는 2021년 출시된 80대의 신차 중 27대를 '2022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후보는 단순 연식변경을 제외한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를 비롯해 완전 신차를 포함해 총 80대가 후보에 올랐다. 이는 작년 대한민국 올해의 차 후보 100대에 비해서는 크게 준 수치다. 

올해 신차는 전동화 차량으로 전환이 가속되면서 지난해보다 2배나 늘어난 14대가 출시됐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협회는 지난해 소형, 중형, 대형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등 부문을 세단, 크로스오버, SUV 등으로 분류하고 이를 전기 및 내연기관으로 재차 구분했다. 이뿐 아니라 픽업, 하이브리드, 시티카, 럭셔리카, 퍼포먼스, 디자인 등 소비자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부문에서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2021년 올해의 차에 수상한 제네시스 G80 실차테스트 장면.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1년 올해의 차에 수상한 제네시스 G80 실차테스트 장면.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31일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후보 27대를 발표했다.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31일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후보 27대를 발표했다.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후보군에 오른 차량은 전문기자협회에 맞게 실차 테스트를 거친 후 부문별 수상차량을 정한다. 올해 실차테스트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레이스웨이(RACEWAY)에서 내년 1월 26일 진행되며, 시상식은 2월 16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2022 올해의 차' 15개의 부문은 올해의 차(대상), 올해의 전기 세단,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올해의 전기 SUV, 올해의 내연기관 SUV, 올해의 픽업, 올해의 MPV, 올해의 하이브리드, 올해의 시티카, 올해의 럭셔리카,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인물 등으로 나뉜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신형 K5', 2021년 제네시스 'G80'를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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