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농협은행,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맞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NH농협은행과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가치평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기술가치평가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농협은행이 의뢰한 기업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결과를 산출해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신보가 제공한 기술가치평가 결과를 지식재산 담보대출 등 심사에 활용한다.

신보는 지난 2013년부터 지식재산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9년에는 지식재산 가치평가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혁신 기술·비즈니스모델을 갖춘 기업을 지원해왔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신보의 기술평가 역량을 활용해 금융권의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을 발굴 및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