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선물·옵션 만기일 맞아 3210선 보합권 등락
코스피, 선물·옵션 만기일 맞아 3210선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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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10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을 맞아 3210선 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74p(0.02%) 오른 3216.9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6p(0.02%) 상승한 3216.94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가 지속되며 소폭 하락했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68p(0.44%) 하락한 3만4447.1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71p(0.18%) 떨어진 4219.5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16p(0.09%) 밀린 1만3911.75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635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원, 1465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539억6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서비스업(1.30%), 섬유의복(0.95%), 의료정밀(0.69%), 철강금속(0.62%), 전기전자(0.16%), 통신업(0.06%)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조업(-0.02%), 종이목재(-0.06%), 금융업(-0.51%), 유통업(-0.03%)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NAVER(2.37%), 카카오(2.71%), 삼성SDI(0.33%), 셀트리온(0.96%), POSCO(0.60%)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 삼성물산은 보합세다. SK이노베이션(-1.64%), SK하이닉스(-0.41%), LG화학(-0.75%)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05곳, 하락종목이 514곳, 변동없는 종목은 8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60p(0.37%) 오른 982.39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73p(0.07%) 상승한 979.5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3%), 셀트리온제약(0.07%), 펄어비스(1.18%), CJ ENM(0.73%), SK머티리얼즈(1.23%), 휴젤(2.06%), 알테오젠(0.56%), 스튜디오드래곤(1.27%), 솔브레인(0.70%)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0.36%), 에코프로비엠(-0.11%), 에이치엘비(-0.61%)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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