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삼성카드는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하는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에서 국내 카드사 처음으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마케팅 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카드사 최초로 'CIO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CIO 100 어워즈'는 IT 기술을 통해 높은 사업가치를 창출한 100개 글로벌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삼성카드 측은 "딥러닝 기반 AI로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별 고객의 상황과 니즈, 성향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마케팅 기법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9월부터 삼성SDS와 함께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마케팅 체계'를 활용, 고객들에게 'AI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큐레이션'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니즈 등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혜택을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 챗봇 등을 통해 추천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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