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 호평"
동국제약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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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네 번 9일간 사용 결과 코 증상 지수 75% 개선 효과 확인"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 2종 (사진=동국제약)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 2종 (사진=동국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국제약은 새로 선보인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22일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유럽에서 개발된 코앤텍은 생체적합성 시험을 마친 고순도·고점도 의료용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 성분 제품(의료기기)으로, 코 점막에 보호막을 만들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차단한다. 

코앤텍 성분인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하루 네 번 9일간 사용해보니 코 증상 지수(nasal symptom score)가 75% 개선됐다. 하루 세 번 30일간 사용할 경우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낮게 나타나는 '삶의 질 개선' 수치도 위약군(僞藥群)에 비해 4배 이상 높았다. 

색소와 보존제를 넣지 않은 코앤텍에선 졸음이나 과민 반응, 약물 내성 등이 보고된 바 없어 환절기 꽃가루나 반려동물 털에 의해 생기는 알레르기 비염에 효과적이다. 코 건조에 따른 잦은 코피 예방을 도울 수도 있다. 

코앤텍은 손이나 면봉을 통해 코 속 점막에 도포하면 3~5시간 효과가 지속되고 자연 배출되므로 체내 유입 염려 없아 반복 사용 가능하다. 연고튜브(8g) 형태 플레인(무향)과 민트로 발매돼 약국에서 살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고생' '힘들다' '괴롭다' 등의 단어가 많이 나오는 걸 보면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비율이 35%에 이르기 때문에 관리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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