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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롯데마트가 제주도에서 자란 감귤 신품종 '미니향'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미니향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 감귤연구소가 '기주밀감'과 '폰깡'을 교배해 개발했다.
작고 귀엽게 생긴 미니향은 1개당 무게가 30~50g에 불과하지만, 평균 당도는 15브릭스(Brix) 이상이다. 온주밀감과 비교하면 당도가 높고 신맛은 덜하다.
롯데마트는 제주감귤농협으로부터 올해 처음 출하된 미니향 1톤(t)을 확보하고,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팔 예정이다. 1팩(500g)당 가격 99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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