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재고 증가·中 코로나 재확산에 하락···WTI 0.3%↓
국제유가, 美 재고 증가·中 코로나 재확산에 하락···WTI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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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8달러) 떨어진 53.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23분 현재 배럴당 0.02%(0.01달러) 내린 56.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260만 배럴 증가했다는 미국석유협회(API) 발표가 수요에 대한 불안감을 키워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은 지난해 3월 이후 최악의 시기가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구정 연휴 기간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금값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0.60달러) 내린 1,865.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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