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SKT)은 기업 고객의 원활한 클라우드 활용을 돕는 B2B(기업 간 거래) 전용 플랫폼 '타코(TACO)'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타코는 SKT가 자체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컨테이너 기술과 쿠버네티스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보유하고 있다.
컨테이너는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서버 속 원하는 곳에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쿠버네티스 기술을 이용하면 서비스 점검이나 업데이트를 할 때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아도 되고 자가 회복도 가능해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기업고객은 타코를 활용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 손쉽게 설치·관리·운용할 수 있고,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관리 기능을 연계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서비스 확장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SKT는 방송 산업을 필두로 한 미디어 분야, 공공분야, 금융권, 유통분야 등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화된 형태로 타코를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최근 SK브로드밴드의 기존 외산 서비스형 플랫폼을 타코로 대체해 개인화 서비스, 구매·결제 서비스, 웹 UI 등에 적용했다. 타코 상용화 이후 Btv의 시스템 총소유비용(TCO)은 50% 이상 절감됐고 개발·운영 생산성도 30% 이상 향상됐다.
최판철 SKT 기업사업본부장은 "기업에게 클라우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SKT는 TACO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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